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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인생 사진 건지는 사진 명당 4곳

주말토리 | 2024-11-29

여행지에서의 행복했던 순간과 설레던 마음을 보다 선명하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사진이야. 찰나의 시간을 담아내기 때문에 여행의 기억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도와주거든. 사진을 잘 찍는 게 어려워도 걱정하지 마. 보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인생사진을 만들어주는 장소 4곳을 골라왔어. 여름휴가 기간에 길게 떠나지 못한다면 사진 명당으로 잠시 떠나보는 건 어때?



고생 끝에 마주하는 아름다움 <인왕산 숲속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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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는 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와 서촌에서 수성동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 등 숲길과 둘레길, 순성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이번엔 등산로 중턱에 자리한 인왕산 숲 속 쉼터를 소개할게. 옛 초소를 개조해 만든 이곳은 목재로 지어진 건물과 세 면을 감싸는 통창 덕분에 마치 숲 속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창밖으로 펼쳐지는 울창한 숲은 평온함과 안온함을 선물하지. 초록초록한 나무들 사이로 새소리가 어우러져서 그저 가만히 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공간이야. 다만 도착하기까지 꽤나 고된 등산길이 기다리고 있기에 안전하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할게. 숨이 차겠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오두막 같은 이곳에 도착하면 힘듦을 다 잊고 감탄하게 될 거야. 게다가 비가 오는 날엔 녹음이 짙어지며 고즈넉함까지 더해져서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 가도 아름답다고. 밝은 색 옷을 입고 통창의 초록 뷰에서 사진을 찍어봐. 여름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을 거야.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뽀시래기, 인왕산 숲속쉼터)


📌주소 :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산4-36



커피와 종이와 바다가 기다리는 곳 <손목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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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흰여울 문화마을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청량함 아닐까? 고개를 돌릴 때마다 시야에 담기는 파란 바다를 바라만 봐도 충만한 마음이 드는 곳이거든. 골목골목 카페와 책방, 소품샵과 편집샵 등 구경거리가 많아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이기도 해. 그중에서도 손목서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야. 독립서점 겸 카페기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지. 아늑한 공간에 가득한 핸드 드립 커피 향 게다가 테라스에 앉으면 펼쳐지는 바다와 별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윤슬까지. 이 모든 것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햇살이 눈부시도록 쏟아닌 채광을 좋아한다면 손목서가 2층의 창가 자리를 추천할게. 액자 속 그림 같은 오션뷰를 잔뜩 사진으로 남겨두자. 다만 시원하게 뻥 뚫린 바다뷰에 넋을 잃고 마냥 걷다간 길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꼭 지도를 확인하며 도착해야 해. 귀여운 치즈냥이님께서 자주 출몰하신다고 하니 햇살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보길 바라.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데일리지니, 네이버블로그 리서)


📌주소 : 부산 영도구 흰여울길 307 손목서가



녹음으로부터의 초대 <천상의정원 수생식물학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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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풀과 나무와 꽃이 가득한 곳으로 가보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대청호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 덕분에 싱그러운 조경뿐만 아니라 에메랄드 색을 자랑하는 대청호의 물빛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경치를 선사하지.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만큼 굉장히 넓기 때문에 여유 있는 일정으로 방문하는 걸 추천할게. 이곳의 입구에 도착하면 디즈니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drink me!라고 적힌 음료를 마신 후 몸이 작아진 모습으로 통과할 것만 같은 작은 문이 보여. 그리고 그곳으로 들어오면 아름다운 초록의 세상으로 특별히 초대받은 기분이 들지. 내부에 실내 정원도 있고, 호수멍이 가능한 카페도 있으니 천천히 거닐며 여유를 만끽해 봐. 이국적인 건물이 매력적인 포토존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지나 내려와서 산을 타면 마주할 수 있어. 다만 계단과 산길이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가도록 하자.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지구별 여행자)


📌주소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삼척의 바다를 품은 <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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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 강원도 삼척의 숨은 보석 같은 카페 한재를 소개할게. ‘한재’는 ‘한 아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푸른 바다 한아름과 하늘이 맞닿은 지평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지. 따뜻하고 아늑함을 주는 우드톤의 인테리어에 탁 트인 통창을 통해 펼쳐지는 오션뷰가 더해져 어떻게 찍어도 인생사진이 될 수밖에 없는 풍경이야.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에도 쾌적한 공간에서 머무르며 바다와 함께 디저트를 즐겨보자.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까지 시야에 들어와 마치 여름의 향기가 가득한 그림처럼 느껴질 거야. 카페 한재는 낮에는 물론 저녁과 밤에도 아름답다고 해. 바다 위로 일렁이는 붉은 석양과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들을 상상해 봐. 아마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될지도 몰라. 맛있는 디저트는 덤! 매일 아침 갓 구워내는 스콘과 크로와상, 케이크도 그렇게 맛있대. 삼척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재에 방문해 보길 바라.(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쁘띠)


📌주소 : 강원 삼척시 삼척로 4246-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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