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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밤 디저트 카페 4곳

주말토리 | 2024-12-02

가을 하면 바로 밤의 계절이잖아. 군밤 말고도 밤의 맛을 더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짧아서 더 소중한 이 가을의 맛을 부지런히 즐기는 방법 아니겠어? 케이크부터 음료와 아이스크림까지, 이중에 하나쯤은 취향에 맞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곳들만 엄선해 왔으니 눈여겨보길 바라.



묵직하게 꾹 눌러 채운 맛 <구황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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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구황작물’은 인천에서 디저트로 인기 많은 카페 ‘밀우’의 2호점이야. 오로지 케이크 하나만을 위해 그곳을 찾아가는 방문객들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디저트 맛집의 명성을 망원에서도 여전히 이어가고 있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밤치즈케이크! 그냥 치즈케이크에서 느끼함을 느꼈다면 구황작물에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거야. 케이크 자체가 과하게 달지 않고 부드러운데, 토핑으로 뿌려진 카카오닙스와 아몬드칩 등이 식감까지 살려주는 맛이거든. 조합이 일품이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라고 할까?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케이크 메뉴가 맛있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종류별로 한 조각씩’ 홀케이크가 가장 잘 나간대. ‘재료를 아끼지 말자’라는 사장님의 신조 덕분에 홀케이크 상자는 들기 무거울 정도로 크고 묵직하다고. 아마 한 번 맛본다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케이크가 필요할 때마다 이곳이 떠오를 거야.


📌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7-8 1층

밤치즈케이크 8,500원


서울에서 만나는 공주 밤 <몽블랑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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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은 밤을 주재료로 사용해 만들어지는 디저트야. 높은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처럼 밤 크림을 높게 쌓은 뒤 가장 위에 장식이나 다른 재료를 활용해 꼭대기를 표현하는 모양이지. 그런 몽블랑을 보늬밤, 말차딸기, 딸기 등 다양한 맛으로 선보이는 익선동의 한옥카페를 소개할게.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 몽블랑솜은 유기농 밀가루뿐만 아니라 제철에 맞는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만든 디저트를 내보이는 곳이야. 이곳의 가장 특별한 점은 시그니처 메뉴인 ‘보뉘밤 몽블랑’에 공주의 햇밤을 이용해 직접 만든 보늬밤이 올라간다는 거. 이 보늬밤은 밤을 삶고 설탕에 조리는 과정 동안 속껍질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만드는 방법이 까다로워 시간과 정성이 많이 소요돼. 케이크 속 부드러운 크림과 밤 거기에 밤 크림과 보늬밤의 조합이라니, 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자꾸만 이곳을 찾게 되는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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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10 1층

보뉘밤 몽블랑 15.500원



만두도 호빵도 아닌 <밀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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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기에 빵을 담아내는 곳이 있다고?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평범한 빵,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식빵이 이곳에서는 특별하다며 인기가 많다고 해. 그 이유는 바로, 버터 함량이 높아 더욱 부드러운 브리오슈 식빵을 쪄낸 후 찜기 그대로 선보이기 때문! 이곳은 밀토스트 익선점. 스팀 식빵이라는 이름처럼 따끈따끈하고 촉촉한 식빵을 만날 수 있는 곳이야. 찜기 덕분에 빵이 수분을 잔뜩 머금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자꾸만 손이 가서 멈출 수 없는 맛이라고. 클래식이 최고라고 기본 식빵도 베스트 메뉴지만, 식빵 안에 밤이 한가득 들어 있는 밤 식빵이 특히 인기가 많아. 빵 자체가 담백한 데다가 밤의 은은한 단맛이 잘 어울려서 어떤 토핑이나 크림 없이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대. 조금 더 밤의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는 조합도 있어. 밤 식빵과 바밤바를 그대로 녹여낸 듯 한 바밤바 우유까지 곁들이는 건데 궁합이 좋은 건 물론이고, 함께 먹어도 과하게 달지 않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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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0-3 1층

밀토스트 스팀식빵 (기본 + 밤 or 고구마) 12,500원 / 바밤바우유 8,500원



누구보다도 밤에 진심인 <바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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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특산품인 도시답게 충남 공주에서는 밤과 관련된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많아. 그중에서도 유독 “밤, 어디까지 즐겨봤니?”라고 말하는 것만 같은 곳을 소개할게. 이곳은 바로 바므, 듣기만 해도 밤이 떠오르는 이름처럼 어디서도 겪어보지 못한 밤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어. 특히 바므의 시그니처 메뉴는 직접 만든 밤 아이스크림인데 이걸 활용한 메뉴들이 가장 인기가 많아. 수제 보늬밤은 당연하고 솔티캐러멜과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청사과 소르베가 더해진 ‘가을 바므 썬데’가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 조합인데도 그 맛이 굉장히 조화롭다고. 게다가 진한 플랫화이트 베이스에 수제 밤아이스크림과 크럼블이 올라가는 커피인 ‘바므 플롯라떼’ 또한 호평이 자자해.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밤을 활용한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바므를 방문해 보길 바라. 공주 여행에서 밤 디저트 도장 깨기를 해봐도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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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남 공주시 제민2길 3-2

가을 바므 썬데 9,500원 / 수제 밤아이스크림 6,000원 / 바므 플롯라떼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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