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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도서관 여행

주말토리 | 2024-11-29

여름휴가를 위해 어디라도 가야만 할 것 같은데 요즘처럼 숨만 쉬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엔 멀리 떠나기 귀찮잖아. 그럴 때 가기 좋은 전국 도서관 4곳을 소개할게.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에서 몸도 마음도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자. 도서관은 심심하고 지루할 거라 생각했다면 분명 놀라게 될 거야.



예술적 시야를 넓히는 <의정부 미술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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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미술 특화 도서관인 의정부 미술도서관이야. 회원증 같은 거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 전면 통창인 내부 인테리어와 나선형 구조 그리고 유려한 곡선인 건축물의 외관까지도 독특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한 곳이야. 동네의 도서관을 생각했을 때 흔히 떠오르는 장소가 아니라 마치 거대한 서점이나 전시장 같은 느낌이 들거든. 쉽게 만나기 힘든 아트북들이 가득한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매력적이지 않아? 게다가 미술 외에도 건축과 사진에 대한 서적부터 위빙과 뜨개질 등 다양한 장르의 외국 서적과 매거진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곳이기도 하지. 평소에 예술과 낯을 가렸다면 이번 주말엔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가까워져 보는 건 어때? 미술 자료실에 아카이빙 되어 있는 공연과 스포츠에 대한 정보도 눈여겨보면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봐.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엄부자모)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민락로 248



연꽃이 반겨주는 <전주 연화정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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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의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향해 보자. 전주 연화정 도서관은 덕진공원 안에 위치한 한옥 도서관이야. 연화정이라는 이름답게 그림처럼 예쁜 연꽃을 볼 수 있기도 해. 덕분에 여름에 유독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연화정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치 과거로 향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관리가 아주 잘 된 고택 같기도 해서 고운 한복을 입고 거닐어야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 낮과 밤, 언제 가도 아름다운 이곳은 아담한 도서관이지만 책을 볼 수 있는 곳과 쉴 수 있는 곳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때문에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방문하기 좋아. 게다가 들어서자마자 나무 냄새와 함께 종이책의 향기까지 은은하게 풍긴다고 해. 기분 좋아지는 향기 거기에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빛과 하늘 그리고 연꽃까지, 언제까지고 머무르고 싶을 거야. 이곳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평온한 여름휴가를 보내보는 거 어때?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BIJOU)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연화정



도서관이야, 카페야? <여주 흥천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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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감을 자랑하는 내부 공간과 배치 덕분에 근교의 대형카페 같다는 후기가 많은 이곳은 여주의 흥천도서관이야. 지역 곳곳의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겐 유명할 정도로 1층과 2층 그리고 천장까지 모든 공간이 흥미로운 곳이지. 책을 전시한 것 같은 벽면의 진열과 단차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마치 커다란 북카페 같다고. 특히 공공 도서관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천장이 가려지지 않고 노출된 구조에서 자연스럽게 쏟아지는 채광이 인상적이야. 도서관 2층에는 도심의 카페처럼 길게 뻗은 통로에 배치된 긴 테이블에는 노트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넉넉해. 게다가 통창 앞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1인석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특별하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가 이용하기에도 좋은 이곳엔 푹신한 빈백이 있는 어린이 공간도 있어. 다락방처럼 아늑하고 포근함을 주기 때문에 가족끼리 함께 방문해도 좋을 거야.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지혜로움)


📌주소: 경기 여주시 흥천면 효자로 121 흥천도서관



영화의 세계로 향하는 <부산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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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무료로 이용하는 영화 도서관이 있다는 거 알았어? 해운대에 있는 부산 영화의 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이자 상징인 복합문화공간이야. 이곳의 라이브러리에는 대본집을 포함하여 40,000여 종의 영화와 드라마 관련 자료가 아카이빙 되어 있는 건 물론이고 매달 영화 신작 관람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실도 구비하고 있어. 앉아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무료로 LP를 들을 수도 있어 특별한 곳이야. 더위와 비를 피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지. 게다가 4층의 영화도서관 열람실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역대 출품작 일부를 영화카드로 전시해서 원하는 작품을 골라 감상할 수 있다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제공되는 헤드셋을 착용해서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니! 아마 방문한다면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 하며 놀라게 될 거야. (사진 출처 - 네이버블로그 유나)


📌주소: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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