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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느낌이 드는 전국 촌캉스 숙소 4

주말토리 | 2024-12-02

가을의 선선한 공기가 주는 상쾌함을 보다 더 여유롭고, 평온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전국 촌캉스와 산캉스 숙소 4곳을 소개할게. 무채색과 건물로 가득한 도심을 벗어나 그립고 정겨운 마음이 드는 곳에서 온전한 휴식을 가져보자. 시골과 산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과 함께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경험해 봐.



그림 속에서 보내는 하루 <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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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캉스가 처음이라면 망설여지는 부분들이 있지.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근처에 없다든가, 시설이 많이 불편할 것 같다는 점 말이야. 하지만 그런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곳이 있어. 바로 하동의 호연가야. 마치 엽서의 그림처럼 빨간 지붕과 정원이 예쁜 집을 독채로 이용해 프라이빗하면서도, 구례와 하동의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이동하기에도 좋은 곳이지. 게다가 목공 하는 아버지와 바느질하는 어머니가 오래된 폐가를 리모델링하여 손수 꾸미셨기 때문에 모든 공간에 진심과 정성이 듬뿍 묻어있다고 해. 특히 170평이나 되는 잔디밭은 하나하나 신경 쓴 소품과 함께 잘 조경되어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빔 프로젝터부터 솥뚜껑 바비큐까지 없는 게 없으니, 처음으로 촌캉스에 도전하고 싶거나 숙소에서 침구와 감성만큼은 절대 포기 못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야. (사진 출처 - 호연가)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부계1길 10-6 호연가



하동의 리틀 포레스트 <평사리의 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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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캉스를 한 번 경험하면 점점 더 시골 같은 곳을 찾게 된다고 하지. 아마도 매일 보는 도심과 다른 풍경 그리고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여기, 하동에서도 그런 다감함을 자랑하는 곳이 있어. 시야를 방해하는 것 없이 탁 트인 밭과 싱그러운 초록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평사리의 그 집이야. 맑은 날엔 초록에 파묻혀 하루를 보낼 수 있고, 비가 오면 운무에 싸인 능선을 감상할 수 있지. 숙소 외관은 시골에서 볼 수 있는 황토방 같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숙박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 따로 준비할 것 없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어서인지 재방문객 후기가 많은 곳이야. 혼자 또는 소중한 이와 함께 계절마다 찾게 된다는 이곳에서 무해함으로 채워진 하루를 보내봐. 논밭을 가로질러 동정호까지 자전거를 타면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을 거야. (사진 제공 - 평사리의 그집)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7-27



느리게 걸어도 괜찮은 <스테이 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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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담양의 스테이 인 공간. 이곳은 200평이 넘는 고즈넉한 한옥 숙소인데, 문을 열자마자 마주하는 초록초록한 정원 그리고 정겨운 평상, 마루로 방문객을 맞이해. 특히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손수 가꾼다는 정원에는 잘 정돈된 잔디와 꽃은 물론 벤치까지 구비되어 있다고. 덕분에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그날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대.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기기에 좋을 거야. 보통 촌캉스는 차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지만 스테이 인 공간은 접근성 또한 좋아. 숙소에서 버스정류장과 터미널이 가까워 뚜벅이어도 방문하기 어렵지 않은 곳이거든.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죽농원이나 국수 거리 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지. 또 하나의 매력은 이곳이 고양이 친화적인 공간이라는 점! 외향형인 고양이님들이 심심할 틈 없이 찾아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호기심을 표현하신다고. (사진 출처 - 스테이 인 공간)


📌주소 : 담양군 담양읍 서원길 9-2



고요함과 초록만이 존재하는 <지리산 하늘바람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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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멀리 떠나 자연 속에서 자발적 고립을 즐기고 싶다면 지리산 하늘바람정원을 눈여겨봐야 해. 이곳은 공기 좋은 지리산 산골에 위치해 산속에서의 촌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숙소로, 하늘바람정원이라는 이름이 절로 떠오르는 풍광을 가졌어. 자꾸만 시선을 사로잡고 감탄하게 만드는 창밖의 뷰 덕분에 한국의 스위스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라고. 산속 35평 독채를 단독으로 이용하며 살랑살랑 바람 부는 소리와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이 연주하는 음악에 귀를 기울여 보자. 숙소 곳곳에 보이는 글귀와 그림에서 엿볼 수 있는 미감은 덤! 북적거리지 않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서라면, 힐링을 위해 무언가 거창한 체험이나 계획을 하지 않아도 산이 주는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거야. 최대 6인까지 이용 가능하니 단체 여행을 원한다거나 자연과 더 가까운 곳에서 촌캉스를 즐기고 싶었다면, 방문해 보길 바라. (사진 출처 - 지리산 하늘바람정원)


📌주소 : 경남 함양군 휴천면 견불동길 87-10 (지리산선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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